본문 바로가기
여행

제주도 숙박과 여행 맛집 총정리

by 마스터1116 2020. 10. 12.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역마왕 지니입니다. 주변사람들은 제주도 여행을 갈때 항상 저에게 묻습니다. 숙소는 어디가 좋은지, 어디를 가야할지, 맛집은 어디가 좋은지를요. 제주도 곳곳을 많이 다녀서 이제는 반은 제주도 사람인것 같은 느낌입니다. 많은 지인들이 물어봐서 이렇게 정리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 글을 참고하라고요!ㅎㅎ


자, 그럼 제주도 여행은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까요?

우리가 보통 여행을 짤때 티켓을 알아보고 그다음 숙박을 알아보잖아요. 제주도는 동,서,남,북 가볼곳이 너무 많기때문에 한 숙소가 너무 좋다고 2박3일, 3박4일을 모두 한 곳에 잡을 경우 동선이 꼬일 수 있어요.  그래서 숙박을 중심으로 그곳에서 여행하면 좋은곳과 맛집을 정리해보았어요. 



첫번째 여행지협재  「GSTAY202




이 숙소는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 너른 잔디가 깔린 마당이 있는 2층집 독채를 10만원 중반에 빌릴 수 있습니다.  보통 2층 독채면 20만원은 기본으로 넘어가는데요, 이 곳은 저렴한 가격에 여럿이서 여행을 하더라도 부담이 없는 가격으로 형성 되어있어요. 


특히나 인테리어가 너무 취저여서 묵는 내내 행복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제주도에서 가장 사랑하는 협재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로 10분 거리) 제주시 한림읍 현재남6길 (공항에서 4~50분 거리)


자, 그럼 이제 이 제주도 숙박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숙박 내부 및 이용 수칙



총 2층으로 되어있고 방은  2개로 1층과 2층에 각 1개씩 있습니다. 2층 침실에는 빔프로젝터가 있어서 영화나 동영상 등을 즐기면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한켠에는 이렇게 감성적인 텐트가 자리잡고 있어요.  소품하나하나에서 주인의 센스가 느껴집니다. 



제가 이 제주도 숙박에서 가장 마음에 든 곳이 바로 거실이예요. 전체적으로 아담하지만 층고가 약간 높고 가구들이 아기자기해서 좁은 느낌이 들지않아요. 숙소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같이 온 일행들도 거의 나가지 않고 안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면서 보내게 되더라구요.




주방은 기본적인 조미료와 조리기구, 커피머신이 준비되있습니다. 커피머신이 좀 고급스러워 보이던데 맛도 참 맛있었어요! 저는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말이죠. 주방이 예쁘니 자꾸 요리를 하고 싶게 만들어지더라구요.  매직입니다 ㅎ



화장실에는 기본적인 목욕용품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샴푸와 린스 바디클렌져, 치약) 요즘 린스나 트리트먼트가 없는 숙박업체가 종종 있더라구요. 저는 머리가 길어서 린스를 못하면 머리가 다 엉켜요.ㅠㅠ 그래서 숙박예약할때 린스가 없는 곳은 꼭 따로 챙겨간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는 일행과 함께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요가와 명상을 했어요. 다른 제주도 숙박에서는 한번도 못해본거였는데요, 역시 너른 잔디가 있으니까 저절로 운동이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숙소 입구에는 이렇게 해먹을 준비해 두셔서 편하게 한숨 잘 수도 있어요. 커피도 한잔씩 하면서요~ 이렇게 작은 옵션(?)들이 참 많았던 기특한 제주도 숙박이였습니다. 



체크인 : 오전 11시 

체크아웃 : 오전11시 

주차는 집앞가능하고 전기자동차 이용시 1회당 5000원에 충전가능합니다. 


주변 여행지


저는 서쪽의 꽃은 바다! 그 중에서도 협재해수욕장이 단연코 최고라고 생각해요^^ 특히 비양도가 보이는 에머랄드빛 바다색은 이 곳이 외국 휴양지같은  느낌을 주죠.



비양도를 한번 직접 가는것도 좋습니다. 섬안에 섬을 가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는 비양도가는 운양 시간표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리고 요즘 가면 너무 멋진 억새를 볼 수 있는 금오름이 있죠. 효리네 민박에서 효리가 아이유랑 노을을 보며 오른 곳인데 참 멋있었어요. 그덕에 유명해져서 사람이 좀 많으실 수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사진찍기 좋은 성이시돌목장이 있습니다. 





주변 맛집


첫번째 추천해 드릴 곳은 수우동입니다. 이 곳은 특히나 인테리어가 너무 멋진 곳입니다. 창밖으로 비양도가 보이는 푸른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냉우동을 즐기길 수 있습니다. 일찍 가셔야 예약을 할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추천드릴 곳은 한형수정원입니다. 이 곳은 잘 알려지지않은 곳인데요,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곳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정말 많이 정성을 쏟은게 느껴지는 보물같은 장소입니다. 현재 가오픈기간이 끝난상태라 정확한 오픈은 전화로 일정을 확인하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번째 여행지한경면 「제주 어머니집



두번째 추천드릴 장소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주도 숙박인데요, 돌담과 귤나무로 둘러쌓인 독채입니다. 이름 그대로 아들이 어머니의 집을 본떠서 직접 만든 곳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자재며,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한경면 청수리의 중산간 마을에 있는 숙소입니다. 



제주도 숙박 내부 및 이용 수칙


"어머니의 집" 제주도 숙박은 1층 짜리 독채인데요, 방으로 들어서면 큰 거실이 나와요. 내부에 제주의돌담에 인테리어로 되어있어서 제주스러운 느낌이 물씬 납니다. 두개의 방과 두개의 화장실마당의 귤나무가 넓직히 보이는 주방, 거실로 이뤄져 있습니다. 

스피커도 무려 BOSS입니다! 저는 클래식음악을 잔잔히 틀어놓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작은 방을 보시면 굉장히 아늑한 방에 퀸사이즈 베드가 있고, 작은 화장실이 딸려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작은방 하얀색 커튼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는데 뮤직비디오의 한장면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특히 넓직한 매트리스에 호텔급 소재의 순백 이불이 준비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참고로 연박을 하실경우는 3박 이상시 요청하지면 교체 가능합니다. 이곳 제주도 숙소는 주인분의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온집에서  느껴진답니다.


전 큰방보다 오히려 작은방이 좋았는데 그 이유는 아침에 햇살이 예쁘게 들어와서 통유리로 들어오는 햇살, 하얀 침구류가 반짝반짝 빛나요. 


화장실은 각 방에 1개씩 있습니다. 작은방에 있는 화장실에는 욕조가 없는 작은 형태예요. 화장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그리고 면봉도 있습니다. 주방에는 커피메이커, 전자레인지, 전기쿡탑이 있고요, 식기건조기까지 있습니다(세심!!) 그리고 기본 양념류가 있어서 음식조리하시기 편해요.

그리고 미닫이 문을 열고 나가면 마당에 간단한 채소들을 심어두셨어요. 서울에서는 이런 경험해보기가 정말 어려운데.. 싱싱한 상추와 야채들을 따는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이용 수칙 : 체크인은 16시이고 체크아웃은 11시입니다. 최대정원은 6인이예요. 

아참! 청수리에는 대형마트가 없어요 (오실때 미리 구입하시거나 신창, 한림읍이나 모슬포로 가서야 합니다.) 그리고 유의하실 점은 시 밤늦게 찾아오실 경우 도로에서 집이 바로 보이지않아 지나치실 수 있습니다. 네비에서 찍으시고 꼭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시면서 빠지는 작은 도로를보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핸드를 우측으로 틀어주세요!


주변 여행지


제주도 숙소근처에 저지오름, 저지예술인 마을, 오설록 티뮤지엄, 생각하는 정원, 환상숲금능 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 등이 있습니다. 오설록은 다들 많이 아실텐데 이곳에서 티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아시나요? 밖으로 펼쳐지는 푸르른 녹음을 보면서  차에대한 설명도 듣고 녹차와 맛있는 다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예약은 오설록 홈페이지를 통해 하시면 돼요.

그리고  환상숲 못가보신 분들은 추천드려요. 인간극장에 나와서 알게됐는데 남자분이 제주도와서 사는 젊은 부부더라구요. 처가살이하면서 제주에 적응하는 내용이 참 재밌었어요. 거기가면 숲해설하는 시간에 맞춰서 이야기를 들으며 산책해보세요. 예쁘게 다듬어진 수목원과는 다른, 제주도의 곶자왈을 체험해보는 좋은 시간이 될거같아요.

그리고 청수리는 반딧불이로 유명한 마을인데요, 청수리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가 6월 ~ 7월 중순에 있습니다. 이 시기를 놓치셨다면 내년 캘린더에 꼭 미리 저장을 해주시고 예약해서 다녀오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거 정말 꼭 봐야합니다. 미야자키하야오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에 들어온 기분이예요.ㅠㅠ 감동 그자체 입니다. 


주변 맛집


청수리의 맛집은 단연코 "뚱보아저씨"입니다. 오전 7시부터 영업을 하시는데요 이 곳은 갈치구이 정식이 9900원으로 굉장히 가성비있는 맛집입니다. 생선조림이나 성게미역국도 있으니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딱새우, 취나물 크림 스파게티, 돼지고기 찹스테이크 등 퓨전 양식을 원하신다면 맛있는 폴부엌도 추천드립니다.  



세번째 여행지,  저지리 「꽃신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제주도 숙소는 예술인의 마을인 저지리답게 조금은 특별한 곳입니다. 톰소여의 모험에서 나올법한 오두막집입니다. 아침에 새소리를 들으며 자연속에서 기상하는 것을 꿈꾸신다면 한번쯤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한경면 저지리에 있습니다. 공항에서 대략 50분 정도 걸립니다. 주차는 길목에 하시면 돼요~


제주도 숙박 내부 및 이용수칙

이 곳은 일박에 부가세 제외하고 40000원으로 저렴하게 묵으실 수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오두막은 아늑한 느낌을 주고 겨울에도 히터가 뜨끈하게 나와서 오히려 더울정도의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아침에 눈을 뜨면 보는 풍경입니다. 






에스닉하면서도 히피적인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에서 주인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보이는 듯 합니다.  


민박과 갤러리를 함께 하는 곳입니다. 본채에는 작가님이 설치한 설치미술이 있고, 해석하면서 작품을 구경하는 여유도 즐겼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무료조식이 제공되는데요, 간단하게 건강식으로 제공돼요.


제주도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기엔 좋은 곳으로 보입니다! 새소리와 바람소리.. 이런 자연과 함께하는 하룻밤 말이죠. 그리고 아침에 동네를 조용히 산책하기도 좋아요. 

체크인은 오후 4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반려동물은 동반 불가하고 어린이 동반은 적합치 않습니다. 그리고 흡연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단점은 방음이 조금 안된다는 것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속이라 어쩔 수 없이 곤충의 출몰이 있을 수 있다는 점..ㅠㅠ 


주변 여행지


제주도 숙소 "꽃잎"이 있는 저지리는 자연과 예술이 어울어진 마을입니다. 제주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 20년 전부터 예술인들을 살게 해준 곳이죠. 예술가들은 이 곳에 살면서 작업실과 갤러리를 열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술인 마을 답게 저지리에 가면 멋들어진 미술관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현대미술관이예요. 그 곳에 가시면 이렇게 마을 안내 책자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지리에서 문화, 예술을 천천히 산책하면서 감상하고, 저지오름도 한번 올라가서 예쁜 억새도 보고오는 하루! 생각만 해도 여유가 느껴집니다. 저지리는 혼자 사색할때가면 좋은 곳 같아요. 왠지 커플보다는 혼자 조용히 와서 문화도 즐기고 산책도하면 좋을...^^

다른 여행지들은 오설록이 5.8키로 이내에 있고요.  협재 해수욕장도 6.3키로안에 있습니다.


주변 맛집


주변 먹거리는 두번째 숙소글에 청수리가 저지리와 경계선에 있어서 맛집이 동일 하니 청수리 어머니의 집 제주도 숙박의 맛집을 참고하세요^^


글을 마치며..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제주도 숙소 세 곳을 추천해드렸는데요!  숙소를 고르시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이 곳들은 저의 개인적인 취향이니 이외에도 다른 숙소들을 잘 검색해보시고 좋은 숙소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